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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3분기 매출액 776억원••••전년동기比 4%↑
리노스(대표이사 이웅상)는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가량 증가하며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5억원과 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8%, 69%가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내수경기부진, 상품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캐주얼 백 브랜드 키플링과 이스트팩 영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나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 지분 매각으로 인한 차익 실현이 반영되었던 이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것일 뿐 올해 당기순이익 수치가 실질적으로 하락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키플링과 이스트팩의 패션부문에서는 내수경기 침체로 백화점 경기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전년과 비슷한 매출실적을 달성하며 선전하였으며, 내년에는 세대교체 상품의 확대와 운영방법의 변화를 꾀하는 등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더불어 IT부문에서는 국민안전처 주관 ‘긴급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첫 해외 진출 사업인 ‘앙골라 113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의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공SI 사업의 수주를 통한 성장성을 확보해 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자회사 에스유알코리아(대표 이대규)와의 연결기준으로 리노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유알코리아는 최근 멕시코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기초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