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세계 최초로 가동되는 LTE 재난안전통신망 “A사업 1단계 성공적 구축 완료”

리노스(대표이사 김웅, 박병근)가 구축에 참여한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 1단계 사업이 완료돼 올해부터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이 완료된 1단계 중부권 지역 중 리노스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서울, 대구, 경북, 제주 지역 구축을 완료한 후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논의가 시작된 지 17년 만에 운영되는 재난안전통신망은 LTE 기반으로 구축돼 음성뿐만 아니라 사진과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연말까지 2단계 남부권, 3단계 수도권 등 전체 사업을 완료하여 내년부터는 전국에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하게 돼 재난 발생 시 빠른 상황 파악과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스 관계자는 “경찰•소방 등 공공 통신 분야의 노하우를 살리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사업에 참여했다”며 “전 국민의 안전이 달린 사업인데다 세계 최초로 가동되는 LTE 기반 재난망 구축에 참여했다는 점이 회사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 남은 2, 3단계 지역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노스는 지난 2018년 재난망 A사업을 수주해 총 396억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계약종료일인 2025년 12월 31일까지 해마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