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텍코리아, 이관희 프로덕션과 콘텐츠 사업역량을 위한 관계 강화

디지털 방송 솔루션 전문 기업인 컴텍코리아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인 이관희 프로덕션과의 본격적인 관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컴텍코리아는 연초 사업계획을 통해 주력사업인 디지털 방송 솔루션의 매출 강화와 새로운 플랫폼인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위성/지상파 DMB), IPTV,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의 등장으로 인한 콘텐츠 시장 진출을 집중 역량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공시를 통한 유상증자를 발표한 컴텍코리아는 출자된 재원은 이관희 프로덕션의 유수한 감독과 작가 영입,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사업을 위한 콘텐츠 데이터 센터 구축비용 등에 지원할 예정이어서 이관희 프로덕션과의 밀접한 관계 강화를 의미한다.

2005년도에 이미 상호 지분투자를 통한 이관희 프로덕션의 지분 30%를 취득한 컴텍코리아는 이관희 프로덕션에 자금 지원을 통한 수익증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관희 프로덕션은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 유수 감독과 작가 영입으로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투자의 기회를 갖게 돼 양사 모두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관희 프로덕션의 이관희 대표는 “현재 드라마 제작과 유수한 방송국 감독, 작가 영입 비용은 천정부지로 높은 게 사실이라며, 상호 지분 투자자인 컴텍코리아의 드라마 제작비용 지원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드라마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텍코리아 노학영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의 의미는 이관희 프로덕션의 드라마 제작비용 지원에 따라 양사의 관계 강화는 물론 유수드라마 제작을 통한 콘텐츠 확보, 스타 마케팅 등의 부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투자로 이관희 프로덕션과의 콘텐츠 제작, 유통 및 매니지먼트 등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