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KT와 269억 규모 TRS 구축 계약

리노스(039980)는 KT와 269억원 규모의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 구축.확장 1차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리노스의 지난 2005년 매출액의 80%에 달하는 규모다.
통합망 사업이란 재해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과 경찰, 군 등의 공공안전기관들이 일사불란한 공공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추진되는 사업. 규모는 총 3800억원에 달한다.
리노스는 '소방방재청은 2단계, 통합망 확장 1차 사업자로 KT를 선정했으며, 이번 KT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리노스는 2단계 통합망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노스는 1단계였던 통합망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