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기술 개발 위해 40억원 규모 BW 발행

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039980)는 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를 발행한다고 26일자로 공시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3,185원이며 행사기간은 2008년 10월 30일 ~ 2012년 9월 29일까지이다.  
리노스는 코스닥 벤처기업으로써는 이례적일 만큼 우수한 BB+ 신용등급을 한국신용정보로부터 획득했다. 이에 리노스는 만기이자율이 약 1.5%로 타 기업에 비해 상당히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하게 되었다.
특히, 리노스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고금리의 차입금 상환 및 합병을 완료한 구.유비크론의 ICS 중계기를 비롯한 통신 장비 및 신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리노스는 자금이 부족해서 조달하기 보다는 저리의 자금 조달을 통한 자금운용능력 극대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리노스가 발행한 BW는 경영권 안정을 위하여 최대주주가 상당량을 인수하도록 협의된 것으로 알려져, 장기적으로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