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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보일러 및 현금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지난 5년 동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흥의 베다니 마을을 방문하여 자식들로부터 버림받은 90여 명의 노인, 노숙자, 장애인 등을 돌보며 가족 같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디지털 통신•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의 노학영 대표이사 및 리노스 봉사 동호회를 주축으로 한 직원들의 이야기이다.
 
리노스는 지난해부터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시키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기부를 선행해오고 있다. 2008년 동안 리노스 직원 중 150여 명은 개개인의 작은 정성을 모았으며, 직원들의 기부금액에 따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선뜻 기부하였다. 리노스는 지난 24일 베다니 마을을 방문하여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으로 새로 건립한 복지 시설에 4대의 전기보일러를 설치해 드렸으며, 총 9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리노스 나눔동호회 회원들은 “지난해 겨울 베다니 마을 방문 시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한숨지었던 원장님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설치비는 비교적 많이 들지만 가스나 기름 보일러 유지 비용의 70%정도 수준인 전기 보일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다니 강선희 원장님은 “난방 시설이 없어 노약자 및 장애인분들의 쉼터인 신 사옥을 완공하고도, 입주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회사측 또한 경제 불황으로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 또한 좋지 않지만 직원 기부 금액이 작년보다 증가한 만큼, 회사도 기꺼이 기부 대열에 동참할 수 있었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