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IPTV 5차 계약 체결 및 회사 1분기 실적발표

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전문 기업 리노스(039980)가 LG 데이콤과 IPTV 5차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의 4차에 걸친 IPTV 디지털 방송 솔루션 제공 업무를 마무리하고, 리노스의 우수한 IPTV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압축다중화 부분의 추가 확장 및 지상파 연동을 담당하여 IPTV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리노스는 2008년 9월 26일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번 5차 프로젝트까지 수주하여 LG 데이콤의 IPTV 상용화 서비스 관련 누적 83억원(1차~5차)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향후에도 IPTV관련 수요 증가에 의해 지속적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리노스는 올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155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리노스의 1분기 매출액은 주요 계약들의 납품 기일이 길어 1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수주잔고가 많아 매출은 전기 대비 9%로 소폭 상승하였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큰 폭으로 흑자전환 했다. 특히,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2억과 36억원을 기록하여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리노스 노학영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은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서 활약한 키플링 실적과 IPTV 실적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이미 계약을 완료한 KTX 2단계 및 신분당선 1단계 구간 열차무선시스템 구축 계약 수주잔고가 반영됨은 물론 추가적인 계약이 기대됨에 따라 2009년 리노스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