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에이아이

NEWS

리노스 최대주주 이원규 회장 지분율 14%에서 24%로 확대 예상

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039980)가 최대주주 이원규 회장이 경영권 안정화와 적극적 사업 전개를 위해 해외BW 300만 달러(워런트 포함)를 Vicis Capital Master Fund의 대리인인 크레인파트너스로부터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BW 300만 달러는 리노스가 지난 2008년 12월에 발행한 2,000만 달러의 해외 BW 중에서 지난해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700만 달러의 조기 상환을 완료 후 잔여분으로, 이로써 리노스는 BW 2,000만 달러 중 1,700만 달러는 모두 소각 처리하고 나머지 잔여분도 최대주주가 인수함으로써 회사 지배구조 변화의 Risk를 완전 제거하게 되었다.

 

300만 달러에 대한 워런트 물량은 약 431만주(현재 발행주식총수의 13.6%, 행사가 945원)로 주식 전환시 이원규 회장의 확보 주식수는 총 876만주로 지분율이 현재 13.7%에서 23.7%로 높아질 예정이다.

 

리노스는 최근 발표한 2009년 실적이 흑자 전환하는 호조를 보였으며, 통신사업부문에서 국내 주요 철도/지하철 관련 매출 실적과 브라질 고속철도 수주에 대한 기대 및 패션분야의 키플링이 지난달 사상 최대 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분야별 향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원규 회장은 해외BW발행 등을 통해 발생한 채무로 인한 회사의 Risk를 완전 해소함과 동시에 회사 경영권의 안정적 지위를 확보하여 적극적인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노스 관계자는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대내외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최대주주가 경영권의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회사 성장을 직접 견인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