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위성 DMB 시장의 자리매김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중

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인 리노스(039980)는 지난 6월 26일자로 SK C&C㈜와 TU미디어 방송센터 유지보수 계약을 5.2억원 규모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큰 규모의 계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리노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
 
첫째, 이번 계약은 세계 최초의 위성 DMB 사업을 해외 기술력이 아닌 리노스와 SK C&C가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는 점이다. 리노스는 2003년 12월 위성 DMB 사업자인 TU 미디어의 105억 원 규모 압축다중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완료했다. 또한, 2005년 6월에는 TU미디어의 부국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까지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 같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의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둘째, 리노스의 유상 유지보수는 올해뿐 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리노스의 매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하면 PMSB 방송센터 압축다중화 시스템은 자체 기술력이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업무 수행 자체가 용이하지 않아 타 사업자에게는 큰 진입장벽이 된다. 또한 리노스와 SKT는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그 예측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리노스는 DMB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하여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수주를 본격 개시 할 예정이다. 특히, 리노스는 지난 6월 유비크론과 합병으로 ICS 중계기 원천기술까지 보유하게 될 예정이어서, 해외 무선통신 시장에 진입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디지털통신•방송솔루션 시장에서 위성 DMB 압축다중화 시스템에 대한 리노스의 기술력과 ICS 중계기 기술의 결합을 진행중인 리노스의 내일이 기대된다.